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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전남지사 75.74%재선성공, 호남정치복원 정부견제사진>김영록전남지사 75.74% 재선성공 [청해진농수산신문]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앙당 지원 없이 사실상 전남지역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록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위대한 도민의 승리다"며 "다시 한 번 김영록을 믿고 선택해 주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전남 22개 시·군을 돌아다니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좋은 말씀들 많이 해 주셨다”며 “도민들의 말씀 잊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 전남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호남을 대표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고 호남정치 복원, 호남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호남 소외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앞으로 4년 도민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전남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전남 발전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는 도지사, 변화를 선도하는 도지사, 소통하고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나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선거운동보다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접전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해 왔다.지역 국회의원이나 중앙당 지도부의 변변한 지원 없어 '나홀로 지원 유세단'을 꾸려 사실상 전남지역 선거운동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 잡음·파동, 고소·고발 등 후유증과 대선 패배에 대한 민심 이반 속에서 김 당선인은 "회초리는 때리더라도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해 왔다.<광주 조영인본부장,서부 정완봉본부장,동부 신동호본부장,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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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관내 농협임직원, 6.25 참전용사 위문완도 관내 농협임직원, 6.25 참전용사 위문호국보훈의 달 맞아 가전제품 등 전달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 관내 농협(완도군지부, 완도농협, 청산농협, 소안농협, 노화농협) 임직원은 지난 6월12일 완도읍 장보고대대를 방문해 텔레비전, 전기밥솥,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및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본인 및 미망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임직원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양재영 지부장과 김미남 완도농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구입한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군 관내 농협 임직원은 2014년부터 “농협 완도사랑 봉사단”을 결성해 매월 급여일에 5천원씩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취약계층 지원 및 장애인복지관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서부 정완봉본부장, 농수산 윤성호부장> 새감각 바른언론 - 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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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경영인협회 명현관 해남군수에 감사패 전달[청해진농수산신문] 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지난 3일 명현관 해남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증정은 전국 최초 농민수당 도입 등 혁신적인 농정정책을 펼치고 농림축산어업인의 권익신장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감사패 전달을 위해 해남군을 찾은 최남용 광주전남지회장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도입하고 전라남도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에 임업인을 대표해서감사드린다”며“무엇보다도 해남군이 다양한 산림소득사업을 통해 열악하고 영세한 임업인 자립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부터 전남도 농어민 공익수당이 시행되면서 임업인을 포함한 농어업인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임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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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업분야 주요현장 방문[청해진농수산신문] 영광군은 농업분야 주요현장 방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현장점검에 나선 홍석봉 부군수는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원예작물 생산단지, 과채류 육묘장, 지역 종자업체, 신 소득작물 조성 단지, 사회적농업 추진 현장 등을 둘러보며 우리 군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나눴다. 특히 고부가가치 농산업인 종자 및 육묘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것과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사회적농업이 전국을 대표해 영광군에서 추진되는 것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이 우리 군 미래 주요 농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행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밭미나리 재배 현장에서는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도 중요하다”며 그동안 도청 농업관련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을 격려했다. 묘량면 양승안 씨는 “농업분야 전문가인 부군수님이 현장에서 전달하는 말씀이 매우 쉽게 이해됐고 앞으로 농업 현장에서 이런 편안한 대화를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영광군 농업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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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 展’ 참가[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이 18일 광주광역시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 열린 제5회 호남권역 재활병원 ‘어울림 展’에 방문해 전시회에 출품한 화순 지역 작가를 격려하고 전시회 성공을 응원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더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9명의 장애·비장애인 작가가 참여했다. 출품 작품들은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 전시된다. 화순에서는 화순문화원과 화순예총 미술협회 회원인 최은숙 작가가 ‘화순작약’이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에 구충곤 화순군수와 공직자 10여명은 지역 작가의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뜻깊은 전시회 개최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전시회장을 방문했다. 최은숙 작가는 “화순작약은 세종실록지리지와 화순읍지 등 고문헌에도 기록돼 있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의 특산품이다”며 “화순작약꽃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한 호남권역재활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해 아름다운 작품을 출품한 최은숙 작가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과 호남권역재활병원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위한 교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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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스마트팜 강진 파프리카, 세계로 진출[청해진농수산신문] 강진군에서 생산하고 강진군수가 품질을 인증한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수출 확대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신선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수출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전라남도로부터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출전문 포장재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곧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4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만들었다. 20년간 생산량의 4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스마트 유리온실 신축사업을 확대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하고 있다. 현재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일대에 15.1㏊ 규모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을 확보해 연간 3,600여 톤, 9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 및 중국에 생산량 60% 이상 수출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주산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스마트팜을 활용한 미래 혁신농업을 위해 선도 농업인 육성을 비롯해 지역내 100여명의 고용창출, 원자재 매입과 물류, 급식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탐진들 김종운 대표는 지난해 중국과 검역요건에 합의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7개 업체 11명의 바이어로 구성된 ‘파프리카 중국 팸투어단’을 강진에 초정했다. 전국을 대표해 강진군 파프리카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갖는 등 대 중국 수출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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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네팔과 교육·문화 교류 나섰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을 계기로 네팔 성카라풀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의 물꼬를 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오후 네팔 성커라풀 시 ‘네팔 전남휴먼스쿨’에서 성커라풀시, 엄홍길휴먼재단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을 대표해 장석웅 교육감과 슈바르나 쉬레스타 시장, 엄홍길 상임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성카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 통신 기술 교육과 교육·문화 교류, 봉사활동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있는 공립학교에 교육·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성커라풀 시 소재 공립학교의 교육 현대화를 위해 컴퓨터를 보급하고 컴퓨터교육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성커라풀 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엄홍길휴먼재단은 두 기관의 교류 및 봉사 프로그램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세 기관은 향후 3년 동안 이런 내용의 협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대표 1인 씩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성커라풀 시에 ‘네팔 전남휴먼스쿨’을 세우고 3자 간 업무협약까지 체결함으로써 네팔과 교육·문화 분야 글로벌 교류의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네팔과 한국의 거리가 4,000km나 되어 오고 가기가 쉽지 않지만,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성커라풀 시, 나아가 대한민국과 네팔 두 나라 사이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업무협약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전남휴먼스쿨’ 준공식을 가졌다. ‘네팔 전남휴먼스쿨’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엄홍길휴먼재단과 협력해 짓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될 네팔 현지학교로서 신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전남교육 가족과 전남도민 성금, 도교육청 예산으로 충당했다. 예산을 확보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10월 네팔 성커라풀 시 현지에서 착공식을 가진 뒤 공사를 진행, 1년 3개월여 만에 교실과 기숙사, 화장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성커라풀은 네팔 카투만두에 속한 시로 해발 2,074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5만명, 공립 23개와 사립 12개 등 35개의 학교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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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의 기적, 송광면 화재로 어려운 이웃에 보금자리 선물[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성탄절을 맞아 지난 11월 21일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송광면 장안마을의 어려운 이웃에게 화재 발생 한달만 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선물했다순천시민들로부터 성탄절 선물을 받은 송광면 장안마을 김모씨는 장애를 안고 있는 동생을 돌보며 날품팔이로 겨우 생계를 이어오던 상황에서 지난 11월 21일 늦은 오후 거주하고 있는 주택에 화재가 발생해 모든 것을 잃고 맨몸만 빠져나와 추운 겨울철에 어려움에 처했다. 소식을 접한 허석 순천시장은 관계 공무원을 소집해 조속한 대책 강구를 지시하고 당일 현장에서 순천시 자치혁신과를 중심으로 건축과, 여성가족과, 송광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지혜를 모았다. 마을 주민들의 거처 마련과 라이온스협회와 순천강남라이온스클럽회원들의 봉사활동, 순천건축사협회의 신축 주택 무료설계등 시민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졌고 시청 관계 부서의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액 지원등 시민과 행정기관의 마음을 모아 한 달여 만에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성됐다. 입주식에서 장안마을 김순호 이장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 지원한 모습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오늘 성탄절 선물을 준 허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마을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화재 피해주민 김모씨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에는 하늘이 무너지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른 시간에 너무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눈씨울을 붉혔다 입주식에서 허석 시장은 “오늘 사례는 시민과 협력해 이루어낸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라는 시정목표의 소중한 사례이다”며“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순천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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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TX 보성역 생긴다 보성-전국 반나절 생활권 완성[청해진농수산신문] 보성군은 19일 광주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2023년 KTX 보성역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는 1조 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목포~보성 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 1조 5천억원까지 고려할 경우 경전선·남해안 고속철 사업에 2023년까지 3조 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고속철도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서울이 2시간 30분 만에 주파되고 목포-보성간 남해안 고속철 사업으로 부산까지는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보성군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경전선 전철화 사업 통과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4월 ‘느림보 열차’체험에서부터 지역민들과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난 12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에서 전라남도를 대표해 사업 타당성 설명자로 나서 예타 통과에 크게 기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예타 통과는 전남 인프라 발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힘을 쏟은 김영록 도시사의 공이 가장 컸다”며 함께 노력한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더불어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더불어 해양레저관광사업, 생활 SOC 복합화 사업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대한민국 해양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며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철도 고속화 사업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으로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관문이 된 보성군은 남해안 관광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전남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통해 산업과 물류 중심지로 보성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은 경전선 중 일제 강점기에 건설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단선 비전철 구간이었으며 이번 사업으로 단선 전철을 고속화철도로 연장하고 시속 250km로 전철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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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 성공적으로 마쳐[청해진농수산신문]순천시를 비롯 순천 지역 학계와 경제계 등이 함께 주최한 ‘순천시 4차산업혁명 심포지엄’이 지난 7일 엘리시아컨벤션에서 300여명의 전문가·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행정·연구진·기업인·시민들이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과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 청암대학교, 순천상공회의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순천시와 공동주최했다. 심포지엄에 참가한 발표자들은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전략에 따른 ‘순천형 4차산업혁명’ 전략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허석 순천시장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교육, 생태, 경제의 3E 자원과 4차산업혁명을 융합해 'E4 시티'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허 시장이 직접 홀로그램을 사전에 촬영해 3인의 순천시장이 비전을 선포하는 형식으로 기획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순천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인 김흥남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조연설을 맡은 김흥남 카이스트 교수는 4차산업혁명 관련 해외 선진 사례와 국내 제조업 분야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소개하고 제조업과 4차산업혁명을 접목한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강왕구 단장은 '스마트E모빌리티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4차산업혁명은 핵심기술과 융합으로 응용분야의 확장과 다양화가 핵심 성장 동력이다”며 “농업, 운송, 자율지능 등 드론의 응용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G 이후 시대의 실감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이어진 발표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최연철 본부장은 실감콘텐츠 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미래 콘텐츠' 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전남대학교 이칠우 교수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의 한계를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인공지능 학습의 핵심목표를 설명했다. 종합토론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고진 위원이 '4차산업혁명 대정부 권고안'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순천대학교 박기영 교수가 좌장으로서 전문가들과 함께 4차위의 대정부 권고안을 순천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와 정부의 4차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지자체의 행정적 준비 및 대응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고 진 위원은 스마트시티로 유명한 영국 브리스톨 시의 사례를 들면서 순천시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도입하기 쉬운 부분부터 4차산업혁명을 접목해 나갈 것을 권고했으며 김흥남 교수는 일 할 수 있는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이라면 순천이 가진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서 교육분야 부터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왕구 단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미 성장한계점에 도달한 분야가 아니라 앞으로 투입 대비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가 유리하다면서 순천시는 도농 복합지역이면서 순천만을 보유한 특색을 살려 지역의 농업, 임업, 어업의 정보화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최연철 본부장은 가상증강현실 분야 또한 아직 어떤 도시도 선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순천시가 선도적으로 가져갈 분야를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제계를 대표해 토론에 참석한 ㈜엘시스 양수영 대표는 지자체의 대응전략은 투 트랙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목표가 있으면 그것을 지자체에서 어떻게 매칭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하며 전남 동부권의 인프라와 어떻게 조화롭게 산업을 발전시킬지에 대한 종합적 고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은 공공기관이 부족하니 신산업을 선도해나갈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한편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순천형 4차산업혁명’실현에 적극 나설 예정인 만큼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